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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시즌특집! 안전하게 벌초하는 방법

큐브o 2018. 8. 22. 14:13

추석 준비의 첫단계 벌초 시즌이 다가왔다. 여러분들은 올해 벌초를 어떻게 할 계획인가? 시간을 낼 수 없거나 거리가 멀어 직접 벌초를 하지 못한다면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벌초대행서비스(클릭)'편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그와는 다르게 연례 행사처럼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모여 직접 모둠벌초를 하는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을 잘 참고하도록 하자. 조상을 살피러 가는일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럼 벌초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비상약, 연고, 에프킬라, 얼음물, 돗자리, 무릎보호대, 팔토시, 초콜릿 오이 등의 간편한 간식 등등



- 긴팔, 긴바지, 장갑을 착용 : 벌, 진드기, 벌레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 단순한 색깔의 옷 : 화려한색 검은색은 벌들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 수건으로 목을 감싸고, 윗옷과 바지 끝부분을 여밈 : 옷 속 벌레침투 차단하고, 기계에 다루는데 안전하다.

- 두꺼운 등산화 : 미끄러질 위험을 방지하고, 뱀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 향이 강한 화장품, 향수사용 삼가 : 벌을 반응시켜 유인할 수 있다.


- 혼자서 벌초작업을 하지 않는다.

◎ 벌

벌침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피부를 살살 긁어 제거하고, 얼음찜질이나 진통소염제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저혈압과 호흡곤란이 동반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해지면 빠르게 병원을 찾도록 하자.


◎ 뱀

먼저 119에 신고를 한 뒤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아래쪽을 두도록 해야하고, 5~10cm 위쪽을 끈으로 묶어 독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히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행동은 오히려 입속의 세균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어 삼가해야 한다. 


◎ 예초기

베인 부위는 흐르는 물에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소독제나 거즈로 감싸면 좋다. 또 출혈부위를 압박한 후 심할경우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혹여 손가락이나 발가락 절단사고일 경우에는 절단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에 적신 거즈로 감싼 다음 봉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조속히 가야한다.


◎ 쯔쯔가무시

쥐의 배설물을 접촉 또는 공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가 발병한다. 따라서 잔디위에 그냥 앉는 행동은 삼가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쯔쯔가무시의 증상은 잠복기를 거쳐 두통, 고열, 오한 등 감기증상과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데, 증세가 나타나면 조속히 병원을 찾도록 하자. 


◎ 햇볕 화상

자외선 차단지수 15 이상인 것을 사용하여 꼼꼼히 팔, 다리, 목, 얼굴 등을 발라주어야 한다.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하면 억지로 벗기지 말고 보습로션을 자주 발라 피부건조를 막고 충분한 수분공급을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다. 그 밖에 오이팩, 감자팩이 피부진정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안전한 벌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매년 돌아오는 벌초이지만 벌초로 인한 사고 뉴스는 항상 나오는것 같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아무일 없이 벌초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위의 내용이 벌초 작업을 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쓴이는 모두들 안전한 벌초 작업으로 행복한 가족시간 되시길 바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