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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브 꿀팁/생활정보

2차암진단비와 재진단암진단비의 차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기에 우리는 '암보험'을 가입한다.

암보험은 암에 걸리면 보험금을 받아 치료비로 쓰기위한 보험이다. 그런데 암보험에는 암진단비뿐만 아니라 2차암 진단비, 재진단암 진단비도 있다. 그래서 여러 암보험을 가입하기 쉬운데, 좋은거겠지 하고 무작정 가입하다보면 끝이 없다. 헷갈리기 쉬운 암진단비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1) 보험금의 지급횟수

◎  암  진단비    : 의사로부터 '암' 진단을 받게되면 지급하는 진단비로써, 단 1회만 지급

 2차암 진단비 : 최초 암진단 후, 두번째 '암진단'을 받게되면 지급하는 진단비로써, 2차암만 1회 지급(※ 재발암 X)

◎ 재진단암 진단비 : 최초 암진단 후, 다시 '암진단'을 받으면 지급하는 진단비로써, 지속적으로 지급 

단, 주의할 점이 있다. 암은 3종류가 있는데, 새로운 부위에 암이 발생하는 '원발암' △원발암의 원인으로 또다른 새부위에 암이 전이되는 '전이암' △원발암이 생긴 후, 다시 같은 부위에 암이 재발하는 '재발암'이 있다.

2차암 진단비의 경우 '재발암'을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해당 보험사의 약관을 확인하자.

 

예를들어 최초 암진단을 받게되면 암진단비에서 보험금을 받고, 2번째 암진단을 받게되면 2차암과 재진단암에서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3번째 암진단의 경우는?? 재진단암에서만 받을 수 있다. 암진단과 2차암진단비는 이미 1회 지급을 했고, 재진단암은 지속적으로 지급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암진단비와 2차암진단비는 단 1회만 지급하고, 재진단암 진단비는 지속적으로 지급한다는 차이가 있다. 재진단암의 경우 지속적인 지급을 하는만큼 보험료가 비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2) 면책기간

* 면책기간 : 보장을 하지 않는 기간 


◎ 암진단비 : 보험가입시점부터 '90일' 동안 면책기간

◎ 2차암 진단비 : 최초 암진단 시점부터 '2년' 동안 면책기간

◎ 재진단암 진단비 : 암진단 시점부터 '1년' 동안 면책기간

예를들어 위암 진단을 받은뒤 1년 7개월만에 폐암이 또 걸렸다면?? 2차암과 재진단암 모두 보상받을 수 있을까??

결론은 재진단암만 보상 받을 수 있다. 2차암 진단비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2년'이란 면책기간 동안에 폐암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암진단비는 90일, 2차암 진단비는 2년, 재진단암진단비는 1년의 면책기간이 발생한다. 재진단암의 경우 1년이란 면책기간 후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만큼 보험료가 비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결론

2차암 진단비와 재진단암 진단비는 '암'을 보장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지급횟수와 면책기간이 다르다.

보장이 많은 만큼 보험료도 비싸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보장을 선택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