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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브 꿀팁/생활정보

내일도 휴가였으면! 여름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휴가를 준비했던 시간은 긴데, 휴가기간은 어쩜 그렇게 짧기만 한지..

매번 겪는 일인데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일까? 일상으로 돌아온 며칠간 꾸벅꾸벅 졸리고 온 몸의 힘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하루종일 멍~해지고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면서 휴가기간 전 일상의 생체리듬으로 복귀하기 힘든이들을 위해 여름휴가 후유증 예방법과 극복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그럼 출~발!



1. 여름휴가 중 후유증 예방법


 휴가전 수면패턴 되찾기

대부분 휴가중에는 평소보다 많이 보고 즐겨야한다는 생각에 늦잠을 자곤한다. 또 빡빡한 일정과 불규칙한 수면은 생체리듬을 깨뜨린다. 이 때문에 피로감으로 몸이 뻐근해지는 증상이 유발된다. 복귀 2~3일전부터는 휴가전 규칙적인 수면패턴(7~8시간)을 되찾도록 하자. 특히 일상복귀 전 하루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일찍 잠에 들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여 빠른복귀를 가져다 줄 것이다. 


▷ 복귀 후 처리할 업무 미리 생각하기

뭐라구요? 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오래쉬면 쉴수록 더 쉬고자 한다. 쉬고 싶은 상태에서 갑작스런 업무복귀는 집중력을 떨어뜨려 더욱 일하기 싫게 만든다. 휴가 마지막날에는 다음날 회사에 가서 어떤 업무를 처리할지 우선순위를 한번 세워보자. 평상시와 같은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여름휴가 후 후유증 극복법 


▷ 술자리 보다 산책&스트레칭 !

휴가 후 피로가 누적되기 쉬워지는 일주일 정도는 술자리를 피하자. 피곤하다고 하루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는 일도 피하자.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는 일이다. 이 시기에는 신체를 깨워 피로감 해소, 생체리듬을 되찾아주는 산책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칭으로 몸의 피로를 완화시키도록 하자.


▷ 허리와 목이 아픈 운전자는 온찜질 !

일상 복귀 후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목어깨허리통증이다. 장시간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게 되면 앉은 자세를 유지하려 피로가 쌓이게 된다. 장시간 이동으로 생긴 근육통은 간단한 운동보다 온찜질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반복적인 스트레칭, 마사지를 동반한다면 훨씬 효과를 볼 수 있다.


▷ 너무 많이 걸었나? 발이 아프다면 냉찜질 !

여름에는 덥다보니 슬리퍼나 딱딱한 샌들, 쪼리를 많이 신게된다. 그런채로 여기저기 둘러보고나니 고생한 발은 이내 통증을 야기한다. 심장과 가장 먼 곳에 위치해 피로물질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이다. 발과 발바닥 통증에는 얼음찜질이 좋다. 더불어 발마사지,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은 빠른 회복에 좋음을 기억하자.  


▷ 익사이팅 레포츠를 즐겼다면 냉온욕 !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레포츠 !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평소 쓰지 않던 근육들을 긴장시키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근육통을 단시간에 풀기 위해서는 냉온욕이 효과적이다. 약 40℃ 물에서 10~15분 온욕을 한 뒤, 1~2분정도 냉욕을 하는 과정을 세차례 반복하여 근육통에서 빠르게 벗어나 보자. 

 

▷ 시원하게 즐긴 물놀이 뒤, 청결유지 !

여름철 습한 기후와 물놀이는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그래서 물놀이를 즐긴 뒤에는 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병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놀이 후에는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무리하게 면봉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씻기와 같은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눈병이나 귀 염증이 생겨났다면 빠른 병원진료를 받도록 하자.

 

올해 계획한 나의 여름휴가 일정은 끝이났다. 하지만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다. 휴가 동안의 발휘했던 그 활력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고 다음달 추석 연휴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휴가의 달콤함을 후유증으로 날려보내지 말고,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